저작 형태가 교합 접촉 및 저작 능률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
A Study on the Effects of Chewing Patterns to Occlusal Contact Points and Chewing Efficiency
소속 상세정보
Cho, Li-La
Kim, Kwang-Nam/Chang, Ik-Tae/Heo, Seong-Joo
KMID : 0386219940060020125
Abstract
저작은 교합과 악운동 뿐만 아니라 근신경계, 고위 중추까지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기능적 행위이다. 교합양상은 다양하게 저작 형태에 끼치며 효율에도 관여한다. 저작 형태는 다양한 모양을 가지나 두가지 전형적인 군 즉, 전방에서 관찰시 그 양상이 수직적이며 chopping 운동을 닮은 군과 저작 형태가 주로 측방으로 이루어지며 grinding을 하는 군으로 나눌 수 있다. 본 연구의 목적은 저작 형태의 차이가 교합접촉 및 저작 효율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.
하악운동궤적기록기를 이용하여 정상교합을 가진 치과대학생중 전형적인 2가지 저작 형태를 보이는 각 10명씩을 피검자로 선택하였다. 3가지 하악위 즉, 중심위, 작업측, 비작업측에서의 교합접촉을 고무형교합인기재로 기록하여 천공부의 직경이 1㎜이하이면 1점, 1~2㎜ 또는 직선상이면 2점, 2㎜이상이면 3점으로 평가하여 각 점수의 합으로 좌우 소구치 및 대구치의 접촉 지수를 측정하였다. 저작 효율을 평가하기 위해 땅콩 3g(±0.01g)을 20회 저작하게 한 후 3회 입을 헹구어 뱉게 하였다. 체눈 크기가 각 0.425, 0.60, 0.85, 2.0, 4.0인 체에 기른 후 65℃로 오븐에서 세 시간 말려 무게를 측정하고 중심크기(M_50)와 저작효율치(R)를 계산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.
1. Chopping형은 grinding형에 비해 중심위에서 더 넓은 교합접촉점을 보였다(P<0.01).
2. Grinding형은 chopping형에 비해 측방위에서 더 넓은 교합접촉점을 보였다(P<0.01).
3. Chopping형은 중심크기(M_50)과 저작효율치(R)로 비교하였을 때 더 좋은 저작 효율을 보였다(P<0.05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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